주말이면 집 가까이에 있는 로라비트보다 멀리까지 청라를 다녔던 적도 있었다. 주말에 로라비트엔 어린이들이 너무 많아서 안전관리가 어렵기때문에 어른들이 롤러를 타기엔 무리가 있기때문이다.
지금은 천호동에 있는 판타지보이클럽에 다니고 있는데 사람들도 매너 있고, 사장님도 친절하다. 신나는 음악과 큼지막한 매니아링크가 초보트랙과 완전히 제대로 분리 되어 있어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여하튼 이 당시에는 주말이면 청라에 갔었는데 한 6개월 정도는 꾸준히 주말이면 갔던 것 같다. 그렇게 오래 갔는데도 딱히 친해진 사람은 없었고, 원래 알던 사람들이 종종 원정을 오면 조금 어울렷던 것 같다. 딱히 새로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없었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링크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비매너인 사람을 극혐하는데 청라엔 그게 문화(?)라고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그 외에도 할말은 많지만 할말하않...
롤러를 한 2년 타다 보니 전국에 있는 여러 롤러장을 다녀 보게 되는데 롤러장의 분위기는 물론 음악과 링크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오너의 운영마인드와 안전관리, 그리고 거기에 상시 주둔하는 동호회가 그 곳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것 같다.
우리 부부가 즐기기에는 가족같은 분위기의 로라비트나 친절하고 매너 있는 판타지보이클럽이 취향에 맞는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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